경기 광주시는 독립운동가 정암 이종훈 선생 추모비 제막식을 제105주년 31절 기념행사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정암 이종훈 선생을 기리기 위해 곤지암읍 만선리 생활체육시설에 추모비를 건립했다.
정암 이종훈 선생은 광주시 출신 독립운동가로 31 독립선언문을 작성한 민족대표 33인 중 1인이며, 1919년 3월 1일 인사동 태화관에서 손병희 등과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만세운동을 전개한 인물이다.
방세환 시장은 “광주시 출신 독립운동가 이종훈 선생의 희생정신을 기려 광주시민들에게는 자긍심과 애국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3월 1일 오전 9시 40분 만선문화복지센터에서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하며 기념식에 이어 31 만세운동 재현 거리 행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광주/ 이만호기자
leemh@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