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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방소멸’ 극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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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방소멸’ 극복한다
  • 경북/ 신용대기자
  • 승인 2024.02.2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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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포항-안동시, 특화단지 공동대응 협약
연구개발 역량 연계 산업생태계 조성 추진
백신 후보물질 발굴·세포치료 분야 등 확대
경북도청사 전경.
경북도청사 전경.

경북도가 저출생·지방 소멸 극복을 위해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에 팔을 걷어 부쳤다.
 
도는 26일 포항시, 안동시와 도청 안민관 K창에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동 대응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도지사, 권기창 안동시장, 장상길 포항부시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내 바이오백신 분야의 인적, 물적 자원을 총동원하기 위해 포항시, 안동시와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연구, 기술산업화 역량(R&D)과 생산·실증 분야 기반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안동에는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백신 후보 물질 발굴),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후보물질비임상시험),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임상시료생산) 등 백신 생산 지원 기반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포항에는 세포막단백질연구소와 바이오미래기술혁신연구센터, 포항가속기연구소,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포항공과대학교 등 백신과 세포유전자치료제의 연구개발을 위한 시설과 연구인력을 갖춘 장점이 있다.

이와 함께 기업 민간투자 활성화에도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혁신벤처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투자를 위해, 5년간 1조 원 규모 민간투자펀드 조성으로 바이오 등 국가첨단전략산업 분야 혁신성장기업을 지원한다.

정부는 2022년 8월 ‘국가첨단전략산업법’에 따라 첨단전략기술로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3개 분야를 지정했으며 2023년 5월 바이오 분야를 추가 지정했다.

지난해 7월에는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3개 분야 7개 특화단지 선정과 함께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계획을 발표하고 12월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계획을 공고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 중심의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지방투자 활성화와 저출산 대책 등을 강도 있게 추진 중이며 첨단산업 육성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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