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신포동 자생단체연합회는 최근 신포동행정복지센터에서 새해 만복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맞이 척사대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전통 놀이인 윷놀이를 함께 즐기며 화합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김정헌 구청장, 정동준 구의회 부의장, 의원, 각계인사,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신포동 새마을협의회 및 새마을부녀회 회원 20여 명은 자원봉사자로 나서 전과 나물, 떡 등 대보름 먹거리를 선보여 축제의 장을 완성했다. 또 자생단체 및 주민자치프로그램 등으로 팀을 구성한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흥미진진한 윷놀이 대결을 펼쳤다.

김관섭 자생단체연합회장과 송미숙 새마을부녀회장은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 모두가 화합과 소통하고 따뜻한 마음을 서로 나누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신포동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척사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올해 주민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일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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