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켐 주가가 26일 상승 마감했다.
이날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1.68% 오른 33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99만 1,593건이다.
이는 산업통상자원부가 반도체,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공급망 신속 대응 체계를 상시 가동한다고 밝힌 가운데 관련 종목인 엔켐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강경성 산업부 1차관은 이날 이차전지 전해액 생산기업인 엔켐 천안공장을 방문했다. 전해액은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과 함께 이차전지 핵심 소재로 꼽힌다. 산업부는 앞서 지난해 12월 '산업 공급망 3050 전략'에서 전해액을 185개 공급망 안정 품목에 포함한 바 있다. 산업부는 185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공급망 안정 품목별로 전담관을 지정하고 자립화, 다변화, 자원 확보를 밀착 지원한다.
강 차관은 "반도체,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의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탄탄한 공급망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공급망 신속 대응 체계를 상시 가동해 공급망 교란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공급망 자립화를 위한 범정부 차원의 지원도 속도감 있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제갈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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