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마을기업·협동조합 등 대상
광주광역시가 '2024 광주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올해 공모 사업은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경영) 지원 ▲광주형 선도기업 육성지원 ▲혁신기업(활동)가 지원 ▲국내 박람회 참가지원 등 4개다.
ESG 경영 지원사업은 올해 신규 사업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기업이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회적경제기업 친환경 인증, 친환경 포장재 개선, 기후위기 대응 시제품 개발, 새활용 제품 개발 등 4개 분야에 12개 기업을 선정해 6,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광주형 사회적경제 선도기업 육성 지원사업은 성장가능성이 높은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통해 사회적경제 선도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육성한다. 선정된 기업은 2년간 기업당 3,300만 원을 지원한다. 시는 올해 신규기업 2개와 지난해 선정한 2개 기업 등 총 4개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회적경제 혁신기업(활동)가 지원사업은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해 혁신적인 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기업가 또는 헌신적인 활동가를 선정해 역량강화 및 혁신활동을 위해 최대 500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시는 또 광주사회적경제기업의 상품과 서비스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신규 오프라인 판로 개척을 통한 매출 증진을 위해 기업의 국내 박람회 참가도 지원한다. 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 10개사를 선발해 기업당 200만 원 한도 내에서 참가비를 지원한다.
사업 내용과 모집 기간 등은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기업성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국매일신문] 광주취재본부/ 장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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