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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총선] 김도균 예비후보, 일본산 수산물 수입규 제 강화.동해안 가리비 양식 대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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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총선] 김도균 예비후보, 일본산 수산물 수입규 제 강화.동해안 가리비 양식 대책 촉구
  • 속초/ 윤택훈기자
  • 승인 2024.02.2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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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균 후보 제공]
[김도균 후보 제공]

김도균 예비후보(속초·고성·인제·양양, 現 더불어민주당 국방대변인)는 일본산 수산물 수입 규제 강화와 폐업 위기에 몰린 동해안 참가리비 양식에 대한 특단의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 예비후보는 26일 “어족자원 고갈과 일본의 핵 오염수 해양 방류로 설악권 어민들은 깊은 시름에 잠겨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일본은 한국을 대상으로 수산물 수출 확대를 도모하고 있지만 윤석열 정부는 아무런 대비책이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제부터라도 일본산 수입 규제 및 검역 검사를 강화하고 정부 지원 참 가리비 특화산업을 강력히 추진해 설악권 동해안 어민소득 창출을 위한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일본산 수산물 수입 규제를 강화하고 일본산 수산물 검역 검사강화, 원산지 표시 단속을 강화하고 단속 인원을 현실화, 정부 지원 특화산업 추진과 유럽판로를 개척 등 네 가지 대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 붙였다.

일본산 참 가리비 수입은 2014년에 시작돼 2021년 1만1,260톤, 2022년 1만3,000톤으로 점차 늘어나는 추세이고 국내 소비량의 98.4%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반면 국내산 참가리비 생산량은 2022년 240톤, 2023년 200톤으로 대폭 줄어들고 있어 국내 소비량의 1.6%밖에 안되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리비 국내 양식가구수가 2012년 39가구에서 2023년 8가구 수로 줄었다. 

10년 새 무려 31가구가 폐업하거나 멍게양식으로 전업했으며 삼척과 강릉의 참가리비 양식 가구는 전멸했고 남은 곳은 양양 4개, 속초 1개, 고성 3개뿐이다.

[전국매일신문] 속초/ 윤택훈기자
yount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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