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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중랑행복농장 텃밭 279구좌 ·배나무 분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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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중랑행복농장 텃밭 279구좌 ·배나무 분양합니다”
  • 이신우기자
  • 승인 2024.02.27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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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산자연체험공원 배나무 225그루 유치원, 어린이집에 분양
중랑행복농장 텃밭을 가꾸고 있는 구민들. [중랑구 제공]
중랑행복농장 텃밭을 가꾸고 있는 구민들. [중랑구 제공]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중랑행복농장(1~5농장)의 텃밭과 배나무(봉화산자연공원 포함)를 구민들과 유치원·어린이집에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텃밭과 배나무 분양은 도시농업에 관심이 있고, 3월 1일 기준 중랑구에 주소를 둔 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분양 규모는 텃밭 279구좌, 배나무 165구좌로 총 444구좌다.

세대당 1구좌만 신청 가능하며, 같은 세대가 중복 신청 시 추첨에서 제외된다. 분양료는, 텃밭은 연간 3만 원, 배나무는 연간 10만 원이다. 분양 신청은 내달 4일부터 8일까지며 중랑구청 누리집(홈페이지) 구민참여 게시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추후 전산 추첨으로 최종 분양자를 선정하고, 내달 15일 발표한다. 중랑행복농장 분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랑구청 도시농업과로 문의하면 된다.

봉화산자연체험공원의 배나무 분양은 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한다. 배나무는 총 225그루며, 기관당 1그루가 배정된다. 배정된 나무는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아이들이 직접 물을 주며 가꾸게 되고 아이들은 이러한 활동을 통해 배나무가 자라는 과정을 학습할 수 있다.

신청은 내달 4일부터 18일까지며, 문의는 공원녹지과로 하면 된다. 구는 내달 22일 기관별로 배나무를 선정하고, 표찰 달기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많은 구민이 텃밭과 배나무를 직접 가꾸고 수확의 즐거움을 누리며 자연과 더 가까워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시농업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해 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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