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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3.1절 기념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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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3.1절 기념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 개최
  • 임형찬기자
  • 승인 2024.02.27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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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형무소역사관~독립문 앞 350m 구간서 시민들의 만세 행진
함신익과 심포니 S.O.N.G(심포니송) 오케스트라의 3.1절 기념음악회도
2일엔 '옛 서대문형무소 일대의 역사성과 발전 방안' 주제 학술 심포지엄
내달 1~2일 ‘미로 탈출’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부스 운영
서대문구 3.1절 기념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 지난해 행사 모습 [서대문구 제공]
서대문구 3.1절 기념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 지난해 행사 모습 [서대문구 제공]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내달 1일과 2일 서대문독립공원 일대에서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행사계획을 보면 내달 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내 기념무대에서 배우들의 독립운동 재현 퍼포먼스, 역사어린이합창단의 공연, 3.1독립선언서 낭독과 만세삼창이 펼쳐지고 독립문 앞까지 약 350m 구간에서 시민들의 만세 행진이 펼쳐진다.

이어 오전 11시 30분엔 독립공원 중앙에서 가로 5.4m 세로 3.6m의 대형 태극기 최초 게양식이 열린다. 구는 이를 위해 높이 25m의 게양대를 신규 설치했다. 게양식에는 수도방위사령부 56사단 군악대가 함께해 행사를 빛낸다.

1일 오후 3시부터는 임시정부기념관 의정원홀에서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3.1절 기념음악회가 열린다.‘함신익과 심포니 S.O.N.G(심포니송) 오케스트라’, 소프라노 김순영, 첼리스트 김정아 등이 출연해 3.1절 노래, 애국가, 아름다운 나라 등을 들려준다.

2일 오전 9시 30분~낮 12시 30분 임시정부기념관 의정원홀에서는 ‘옛 서대문형무소 일대의 역사성과 발전 방안’을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이 진행된다.

또한 김정동 우리근대건축연구소장을 좌장으로 양성숙 국립경찰박물관장 등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구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독립문-서대문형무소역사관-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으로 이어지는 역사문화벨트의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구는 내달 1일과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현장 신청을 통해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선열들의 애국애족정신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특히 학술 심포지엄을 통해 미래 세대에 전해 주어야 할 소중한 자산으로서 독립공원 일대 역사문화벨트의 가치가 재조명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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