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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플레이스 296] 정선군, 새비재 타임캡슐공원 핫플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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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플레이스 296] 정선군, 새비재 타임캡슐공원 핫플 급부상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24.02.27 14: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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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간 14만명·연평균 1만 4천명 방문
레트로 열풍 타고 4050세대 급증..."콘텐츠 다양화"
[정선군 제공]
[정선군 제공]

[전국은 지금 - 핫플레이스 296]
새비재 타임캡슐공원

강원 정선군 신동읍 새비재 타임캡슐공원이 레트로 열풍을 타고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27일 군에 따르면 타임캡슐공원은 지난 2011년 신동읍 해발 800m 새비재 일대 4만 2,807㎡ 부지에 조성된 타임캡슐공원에는 최근 10년간 총 14만명, 연평균 1만 4,000명이 방문객이 다녀갔다.

특히 4050세대들의 수요와 최근 레트로를 선호하는 트렌드가 맞물려 ‘그때 그 시절’의 감성을 다시 느끼기 위해 타임캡슐공원을 찾는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 타임캡슐공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은하수 맛집’으로 널리 알려지면서 이른 저녁부터 새벽까지 사진기를 들고 은하수를 촬영하는 수많은 포토그래퍼, 블로거, 유튜버, 인플루언서들이 찾아오고 있다.

이 때문에 인스타그램에는 새비재 은하수를 해시태그한 1,000여건이 넘는 게시물을 비롯해 유튜브와 블로그에는 수백 건의 새비재 은하수 영상과 게시물이 올라오는 등 전국적인 은하수 핫스팟으로 떠올라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정선군 제공]
[정선군 제공]

또 영상과 게시물에는 전국에서 육안으로 은하수를 가장 선명하게 볼 수 있으며 사진으로 그 아름다움을 담아내기에 가장 적합한 장소라는 감상과 평가가 주를 이루며 전국의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각자의 추억이 담긴 물건과 미래에 전하고 싶은 편지, 소중한 사람과 찍은 사진 등을 보관하고 시간이 지나 옛 추억을 회상하는 필수 여행코스로 손꼽힌다.

이외 타임캡슐공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된 아띠엔솔 카페는 암모나이트 화석과 비행접시 착륙모습을 형상화한 외관 디자인으로 과거와 미래를 이미지를 표현했으며, 카페 내부에는 타임캡슐공원과 수려한 산세, 푸른 하늘 등 주변경관을 조망할 수 있도록 긴 터널 형태의 통유리로 꾸며져 있어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타임캡슐 구입 및 보관 체험은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3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유영수 시설관리공단이사장은 “콘텐츠 다양화, 시설물 정비 등을 통해 아름다운 추억을 영원히 간직할 수 있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관광객 유치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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