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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꿀벌 떼죽음’ 응애류 방제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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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꿀벌 떼죽음’ 응애류 방제 당부
  • 청양/ 이건영기자 
  • 승인 2024.02.2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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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제공]
[청양군 제공]

충남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월동 꿀벌 떼죽음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응애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응애류가 꿀벌의 체액을 빨아먹으면 체중감소, 세력 저하 등 정상적인 발육이 어렵고 채밀량을 떨어뜨려 급성벌마비증이나 날개불구바이러스감염증 등 바이러스 질병을 옮긴다.

응애류를 방제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번데기가 없는 1~2월 봄철 시작기, 6~7월 분봉기, 10~11월 월동 산란 종료기다.

응애류 방제법은 개미산, 쿠마포스 등 약제를 이용하는 것이 좋으며 일주일에 1회 총 3주 방제해 밀도를 완전 방제 수준까지 낮게 관리해야 오는 5~6월 아카시아꿀이 나는 시기 응애 번식으로 인한 꿀벌 떼죽음을 막을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도가 높은 약제를 사용하는 것보다 응애류 밀도를 낮추는 예방적 방제가 효과적”이라며 “특히 유효성분이 다른 약제를 시기별로 사용해 약제 저항성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청양/ 이건영기자 
leeg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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