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는 전날 강원지방조달청, 홍천국토관리사무소와 신속한 재정집행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상반기 신속 집행 목표율을 정부 목표인 54.3%보다 1.4% 높은 55.7%로 설정하고 재정집행 대상액 9,552억 원 중 5,320억 원을 상반기에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강원조달청은 상반기 신속한 재정집행을 위해 조달수수료 감경제도와 조달절차 단축, 한시적 계약 특례 등의 제도를 안내하고 속도감 있는 계약업무 처리와 친절한 조달행정서비스 제공을 약속했다.
또한 홍천국토관리사무소는 도로 사업을 조기에 발주하고 사업관리를 강화해 2월 현재 배정된 국도 사업비 예산 799억 원 중 37.7%인 301억 원을 1분기에 집행하고, 6월 말까지 65%인 519억 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원강수 시장은 “관내 상권 등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전반적인 지역 경기가 되살아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재정 신속집행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원주/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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