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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정연구원, "도시·교통 분야 AI·빅데이터 접목 통한 정책 고도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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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정연구원, "도시·교통 분야 AI·빅데이터 접목 통한 정책 고도화 필요"
  • 창원/이채열 기자
  • 승인 2024.02.2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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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이슈와 정책' 발간...스마트시티로의 도약 위한 정책 방향 제시
창원시정연구원이 27일 창원시청 브리핑룸에서 '창원시 스마트도시 도약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창원시 제공]
창원시정연구원이 27일 창원시청 브리핑룸에서 '창원시 스마트도시 도약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창원시 제공]

창원시정연구원이 창원시가 스마트시토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도시, 교통 분야 AI·빅데이터 접목을 통한 정책의 고도화가 필요하다'며 방향성을 제시했다. 

창원시정연구원은 내달 4일, 창원 이슈와 정책을 발간을 앞둔 27일 시청 정례브리핑을 통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도시계획, 교통, 환경 정책의 발굴이 활성화되고 이에 기반한 최적의 도시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기술개발 사업이 정부에서 추진 중인 것을 고려하여 공간 부문에 빅데이터와 AI를 적극 도입함으로써 창원특례시가 스마트시티로 대도약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창원시정 연구원의 이슈와 정책은 창원시정연구원이 발간하는 계간지로 국내외 주요 정책동향과 분야별 이슈·트렌드 분석을 통해 창원특례시의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유관기관에 최신 정책 동향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되는 창원 이슈와 정책에는 창원시 스마트도시 대도약을 위한 도시분야, 4차산업혁명 기술 활용 지역 경쟁력 향상, 교통 분야에 대한 방향성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스마트시티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도시분야로 ▲대규모 언어모델 연계를 통한 스마트도시서비스의 고도화, ▲도시기본계획 수립 시 데이터 수집 및 분석과정에서의 인공지능의 적극적인 활용과 더불어 ▲인공지능 관련 기업의 유치를 위한 도시공업지역 내 특화지구 조성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또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지방 디지털화와 지역 경쟁력 향상을 위한 스마트도시 핵심기반시설과 방재성능목표를 초과하는 극한재해에 대비한 모니터링 기술의 적극적인 도입 필요성 등이 제기됐다.

교통분야에서는 데이터 기반 교통정책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데이터 수집 및 연결성 확보,교통정보센터의 첨단화·자동화 강화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창원특례시는 AI 기술을 활용한 교통정책 추진을 위해 전국 최초로 시내버스 전 차량에 데이터 수집·분석 단말기를 부착하고 있다. 해당 시스템을 활용한 운전자 관점(운전습관) 및 예지 정비 관점에서의 시내버스 안전성 제고 방안 제시와 창원시가 추진 중인 DRT의 고도화를 위해 창원형 Maas 플랫폼 구축 등을 제안했다.

김영표 창원시정연구원장은 “빅데이터와 AI 기술은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들의 삶을 향상시키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이번 창원 이슈와 정책은 창원특례시가 스마트시티로 나아가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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