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구군은 올해 33억3,000만 원을 투입해 전년 대비 17%가 늘어난 290명의 공공일자리를 창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창출된 일자리는 직접 일자리 사업으로 240명, 공공형 일자리 사업으로 50명 등 총 290개다.
공공형 일자리 사업은 공공시설 환경정비, 시설관리 등의 내용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직접 일자리 사업(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행복 일자리 사업)으로 상반기 124명, 하반기 116명 등 총 240명이 공공기관과 주요 관광지 등에서 행정업무, 환경정비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이와 함께 군 일자리지원센터에서는 2024년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공모사업으로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 취득 과정을 운영하여 10명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밖에도 군은 민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간선택제 근로자를 신규로 고용하는 기업체 5개소에 채용지원금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인 시간선택제 일자리 지원사업도 신규로 추진하는 등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안정과 지역경제 부양에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실정·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일자리를 꾸준히 마련하고, 일자리 사업을 통해 취업 취약계층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생계안정을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양구/ 오경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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