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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중랑패션지원센센터 착공…2026년 7월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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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중랑패션지원센센터 착공…2026년 7월 준공
  • 이신우기자
  • 승인 2024.02.28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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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4층~지상 7층, 연 면적 8,062㎡ 규모, 5월 공사 돌입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중랑패션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상봉2동 공영주차장 해체공사 착공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랑구 제공]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중랑패션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상봉2동 공영주차장 해체공사 착공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랑구 제공]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최근 중랑패션지원센터(스마트앵커) 착공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오는 4월까지 중랑패션지원센터 건립부지 일대 고물상과 공영 주차장 철거를 완료하고, 5월부터 본격적인 건립 공사에 착수해 2026년 7월 준공할 계획이다.

중랑구에는 서울시 전체 패션봉제업의 10.2%를 차지할 정도로 서울시에서 가장 많은 패션봉제 업체가 밀집돼 있다. 구는 이러한 특성을 살려 패션봉제업을 구의 주력산업으로 내세우고, 산업 환경 개선과 성장에 힘쓰고 있다.

중랑패션지원센터 건립 또한 이러한 노력 중 하나다. 구는 2018년 서울시 스마트앵커 대상지로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토지수용과 투자심사, 건축허가, 실시설계 등의 절차를 모두 마쳤다.

중랑패션지원센터는 지하 4층, 지상 7층, 연 면적 8,062㎡ 규모로, 기업 입주 공간과 공용장비실, 샘플실, 패턴실, 편의시설, 주차장 등이 조성된다.

센터가 건립되면 패션봉제 기획과 디자인, 생산, 유통 주체들이 한 공간에 모여 협업할 수 있게 됨으로써 모든 과정이 원스톱으로 연계된다. 구는 이를 통해 하청 위주의 산업 구조를 개선하고 시장 경쟁력을 확보해 지역 패션봉제업의 활성화를 이끌겠다는 목표다.

류경기 구청장은 “중랑패션지원센터가 건립되면 중랑구 패션봉제업의 획기적인 성장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도심 제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서 자리 잡게 될 것”이라며 “공사를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공사로 인한 안전사고나 주민 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안전 관리와 불편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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