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는 ‘2024년 원주걷기여행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11월까지 운영되는 ‘2024년 원주걷기여행길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마다 아름다운 원주 풍경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들로 이어질 예정이다.

매달 첫째 주 토요일에는 용화산풍경길, 단구공원둘레길, 운곡솔바람숲길 등 맨발로 걷기 좋은 코스를 선정해 ‘에코힐링 맨발걷기’를 진행한다.

매달 둘째 주 토요일은 명품 걷기 여행길의 진수인 치악산 둘레길에서‘원주걷기여행길 함께걷기’가 열린다.

넷째 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원주사랑 클린워킹’에 참여하면, 1365 자원봉사 활동 시간이 제공된다.

지난해 시는 치악산 둘레길과 원주굽이길, 원주소풍길 등의 걷기길 인프라를 바탕으로 다양한 걷기 행사와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총 58만 명이 찾았다.

시는 올해도 다채로운 걷기 행사를 마련해 트레킹 도시의 명성을 굳건히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해 처음 선보였던 ‘원주맨발걷기축제’는 올해 총 4회로 확대되며, 6월에는 ‘치악산둘레길 140km챌린지’가 7일간 펼쳐진다.

이어 8월에는 ‘제20회 원주사랑걷기대행진’, 10월에는 ‘제30회 원주국제걷기대회’를 개최하며,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걷기 운동 메카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원주/김종수기자
kimj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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