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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내년 국도비 2천 5백억 목표 행정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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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내년 국도비 2천 5백억 목표 행정력 집중
  • 동해/ 이교항기자
  • 승인 2024.02.2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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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릉별유천지 자원개발사업 등
신규 사업 추가 발굴 전략적 대응
동해시청사 전경. [동해시 제공]
동해시청사 전경. [동해시 제공]

강원 동해시가 내년도 국도비 2,500억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정부 정책 및 강원특별자치도 시책사업과 연계, 시정발전 방향에 부합하는 지역특화 핵심 신규사업 발굴과 민선 8기 5대 전략과 공약 등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는데 초점을 두고 2025년 국도비 확보 목표액을 2,500억 원으로 설정했다.

이는 국비예산 최다 확보액인 1,683억 원과 도비를 포함, 총 2,197억원을 확보한 전년도 예산 대비 약 14%(303억 원) 가량이 늘어난 수치다.

시는 지난해 9월 2025년 정부예산 확보계획 수립에 이어 11월 정부예산 발굴보고회를 개최하고 지난달 1월 국고보조금사업 편람을 구입, 부서에 배포하는 등 내년도 국도비 발굴에 나서고 있다.

특히,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정부 주요사업을 준비단계부터 예산확보까지 분석하여 대응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국비 확보 전략을 마련하는 한편, 월 1회 국회 방문을 정례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날 관련부서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 기획재정협력관으로 파견 근무중인 기획재정부 서동진 서기관을 강사로 초빙해 ‘국비 확보를 위한 기초이해’ 특강을 진행했다.

서동진 서기관은 특강에서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국, 예산실 등에서 근무하며 얻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재정과 지방재정의 관계, 정부의 역점 정책과 연계한 대규모 국비 사업 발굴, 정부예산에 따른 순기별 맞춤 조치계획, 국비 신청 단계에서부터 대응체계 구축 등을 설명했다.

한편, 신영선 기획예산담당관은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사업 추가 발굴 및 보완, 시비 매칭비율이 낮은 사업 우선 공모, 부처 설명 및 국회 심의 전 타당성 확보 및 논리 개발 등 전략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동해/ 이교항기자
leek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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