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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선영 의원 “도내 공공기관 내부감사 기능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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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선영 의원 “도내 공공기관 내부감사 기능 강화해야”
  • 한영민기자
  • 승인 2024.02.28 16: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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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 배치 등 안해 기능 미작동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선영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이 최근  ‘2024년 경제투자실 및 소관 공공기관 업무보고’에서 공공기관의 내부 감사 기능 강화와 탄력적인 정원관리 운영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내부 감사는 독립적이고 객관적인 검증으로 위험 관리, 내부 통제 등을 통해 조직 목표 완수에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라며 “그러나 내부 감사에 충분한 인력이 배치되지 않을 뿐 아니라 다른 업무가 많아 감사 기능이 원활히 작동되지 않는다”라고 지적했다.

지난해 실시한 도 산하 27개 공공기관 특별점검 결과에 따르면 공공기관 5곳에 자체 감사부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 인력 운영 현황을 살펴보면, 도 공공기관 감사 1인당 담당 직원 수 평균은 83명으로 특히 경기도경제과학원은 129명으로 나타났다.

이에 김 의원은 “내부 감사 기능이 정착되면 직장 내 괴롭힘 등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고 작년 행정사무감사 지적 사항들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감사 인력 충원을 고려하는 등 공공기관 내 내부 감사 기능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또한 도 공공기관의 정원관리에 대해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경기도만 유일하게 공무원 정원과 연계해서 공공기관 정원을 관리하고 있다”며 “양질의 도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탄력적으로 정원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 공공기관 정원관리 당당 부서 등 관련 주체 간 정담회를 실시하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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