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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제주 ‘퀸제누비아Ⅱ호 ’ 첫 취항…2만6천톤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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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제주 ‘퀸제누비아Ⅱ호 ’ 첫 취항…2만6천톤 규모
  • 목포/권상용기자
  • 승인 2024.02.2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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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170m·너비 26m·높이 14.5m
[씨월드고속훼리㈜  제공]
[씨월드고속훼리㈜ 제공]

목포-제주 항로 연안여객선사 씨월드고속훼리㈜ 가 2년 여만에 신조 대형 크루즈 카페리선인 '퀸제누비아Ⅱ' 호가 28일 신규 취항했다. 

퀸제누비아Ⅱ호는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갖춘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된 선박으로 길이 170m, 너비 26m, 높이 14.5m, 톤수 2만6천톤 규모로 1,010명의 여객과 480 여대의 차량(승용차 기준)을 싣고 최고 24노트의 속력으로 운항할 수 있다.

또 아늑하고 쾌적한 프라이빗 객실과 미팅, 세미나, 교육, 강의, 행사를 진행 할 수 있는 컨퍼런스룸, 계절을 요리하는 오션뷰 레스토랑, 바다와 함께 즐기는 브런치 카페&맥주바, 이색적인 복합놀이 공간 노래방&게임룸, 아이들도 행복한 mom 편한 키즈룸, 사회적 교통약자를 배려한 선내 이동용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등이 구비돼 있다. 

이와함께 ‘퀸제누비아Ⅱ’호는 씨월드고속훼리㈜만의 펫 프랜들리 정책이 반영돼 반려동물과 함께 편안한 여행을 원하는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는게 선사측 설명이다. 

아울러 다양한 타입의 펫 전용 객실과 신속한 승선처리 절차(모바일 티켓 발행 및 펫 전용 케이지만 있으면 승선가능한 편리성, 항공사와 달리 무게 제한과 별도의 요금부과가 없는 시스템), 반려동물의 컨디션을 고려한 최적의 선박 운항시간(목포 출발 8시 45분, 제주출발 16시45분), 펫여권 증정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씨월드고속훼리㈜ 이종훈 대표이사는 “퀸제누비아Ⅱ호가 제주 연안선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하던 야간선박 퀸제누비아호의 쌍둥이 선박으로 알려지며 고객들의 기대감이 더 커진 것 같다”며 “더 새롭고 럭셔리해졌을 뿐만 아니라 고객의 편의성도 증진된 만큼 고객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목포/권상용기자 
ks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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