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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민간투자 활성화 본격 추진…전담기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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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민간투자 활성화 본격 추진…전담기관 지정
  • 경북/ 신용대기자
  • 승인 2024.02.2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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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자산운용 관계자들과 간담회
경북도청사 전경.
경북도청사 전경.

경북도가 민간투자 활성화에 적극 나섰다.

이를위해 도는 이철우 도지사와 이달희 경제부지사가 28일 류병기 한미글로벌투자운용 대표 등 7개 금융 자산운용 관계사의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도에 민간자본 유치를 제안했다.

이 지사는 “경북은 국가산단·특화단지 등 유치로 바이오, 에너지, 배터리, 반도체, 방위산업 등 미래 유망 산업벨트가 확장되고 있고 신공항 건설을 앞두고 있어 배후 산업과 물류·관광단지 조성 등 성장 가능성이 무한대에 가깝다”고 강조하는 한편 “민간금융 PF(프로젝트파이낸싱) 기법인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를 통해 민간기업과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역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면, 민간기업은 인허가 지연과 각종 규제의 위험성을 낮춤과 동시에, 지자체가 사업의 수익성 일부를 보전해 주는 방식으로 민관이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협력 모델인 만큼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제안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금융 관계자들은 “기존의 행정·재정지원 중심의 기업유치 방식이 아닌, 민·관이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새로운 접근 방식에 신선함을 느꼈다”며 “도의 민간자본 유치를 위한 강력한 의지를 확인한 만큼 시장 동향을 살피며 도의 민간투자 활성화 정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를 통해 국가산단 근로자 임대주택, 농식품 유통물류 복합센터 등 지역에 필요한 대규모 프로젝트 추진중에 있으며 자체 민간활성화펀드 조성, 규제해소 전담기관 지정·운영 등 민간이 자본을 투자할 수 있는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전략을 추진 중에 있다.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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