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산업진흥원은 최근 한국모바일게임협회와 ‘2024 인디크래프트 공동주관 및 개최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인디크래프트는 시와 성남산업진흥원이 국내의 우수한 중소 인디게임 개발자를 육성하고 세계적으로도 통할 수 있는 대표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2017년부터 추진해 온 대한민국 대표 인디게임 공모전으로서 그동안 참여한 개발자와 참여사로부터 많은 기대와 주목을 받아왔다. 

진흥원은 올해부터 개발자와 참관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먼저 5월엔 B2B에 특화된 국제 게임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게임산업 트렌드 뿐만 아니라 플랫폼, 마케팅, 퍼블리싱 및 투자 등 게임 개발자부터 산업 관계자들까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하여 강연을 구성할 예정이다. 특히 첨단산업 기술인 AI와 메타버스 등 게임산업과의 융합, 그리고 서브컬쳐 분야까지 다방면에 걸쳐 깊이 있는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9월에 개최되는 B2C 프로그램은 성남의 대표 게임문화 축제인 ‘GXG’와 함께 인디게임 체험·전시 부스를 구성해, 인디크래프트에 참여한 출품작들을 GXG를 참관하는 관객들에게 시연하고자 한다. 참관객에게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와 함께 새로 출시되는 인디게임을 먼저 체험할 수 있으며 GXG의 다채로운 게임 문화행사까지 즐길 수 있다. 

성남산업진흥원 이의준 원장은 “인디크래프트가 시를 대표하는 인디게임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창의적이고 유망한 게임 개발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이일영기자 
leei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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