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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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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 광주취재본부/ 장재성기자 
  • 승인 2024.02.2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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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혁신 등 최대 100억 원 투입
인공지능‧미래차 인재육성 주력
광주광역시청사 전경.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청사 전경.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 교육부로부터 최대 100억 원을 지원받아 공교육 혁신과 인재 양성, 정주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28일 시와 시교육청에 따르면 협약형 특성화고, 늘봄학교 확대 등 교육개혁 과제 반영과 지역 특화산업 중심 인재양성 및 취업·창업지원,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RISE)과 연계한 대학, 공공기관 등 32개 기관과 지·산·학 협치(거버넌스) 구축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또 지난 19일 비공개로 진행된 대면 심사에서도 지역대학과 연계한 공동교육 과정, 취·창업 지원, 지·산·학 거버넌스 구축, 인공지능(AI) 인재양성 사다리, 학부모들의 요구를 반영한 늘봄학교 진행 상황을 중심으로 강조했다.

그동안 양 기관은 공동 전담팀을 꾸려 매주 회의를 개최하는 등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시민공청회, 지방시대위원회, 대학, 공공기관 등 각계 여론을 수렴해 중점 과제를 발굴했다. 

시와 교육청은 앞으로 ▲공교육 혁신을 통한 수요자 맞춤형 인재 양성 ▲광주형 인공지능(AI) 인재 성장 사다리 연계를 통한 인재 양성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한 취·창업 지원 강화 ▲돌봄 확대 및 지역 거주여건 개선을 통한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 등 13개 전략사업에 대해 교육부 상담(컨설팅)을 거쳐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시의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환영한다”며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광주가 잘하고 있는 통합돌봄, 인공지능(AI) 및 미래차 등 첨단산업과 교육부의 교육개혁 과제를 연계해 광주만의 인재양성 사다리를 더욱 튼튼하게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선 시교육감은 “광주가 교육을 통한 지역발전 토대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광주가 인재를 키우고 인재가 광주를 성장’시킬 수 있도록 교육청이 지자체, 대학, 공공기관, 지역기업들과 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광주취재본부/ 장재성기자 
jj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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