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내달 11일까지 중장년 새출발 퇴직자 등 맞춤형 일자리지원 사업에 참여할 ‘ ‘2024년 소상공인 컨설턴트’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중장년의 퇴직 연령이 낮아지고 비자발적 퇴직이 증가함에 따라 민선8기 일자리창출 공약사업으로 ‘중장년 새출발 퇴직자 등 맞춤형 일자리지원’을 마련했다.
‘소상공인 컨설턴트’는 소상공인 업체의 점포 운영 등에 필요한 컨설팅을 진행해 경영 지원을 돕는다. 지난해의 경우 컨설턴트 30여 명이 1,508곳 소상공인 업체를 직접 방문 상담해 비용 절감과 매출 증대에 도움을 줬다.
구는 이번에 ▲대출 상담, 매출 및 비용분석, 세무 상담 등 재무 및 세무 ▲근로기준법, 4대 보험, 급여명세서 작성 등 노무 ▲광고, 홍보, 디자인 제작 지원 등 디지털마케팅 등의 분야에서 23명을 모집한다.
신청 자격 및 방법은 1955년~1974년 출생자 중 수행 업무에 필요한 관련 자격증 또는 경력을 갖춘 사람으로, 구청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일자리경제과 또는 사업 수행기관인 주식회사 임팩트피플스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구는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내달 2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근무 기간은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다.
김미경 구청장은 “중장년이 지닌 연륜과 경험은 큰 자산이며 중장년의 인생 제2막에 은평구가 함께 하겠다”며 “경력 있는 중장년분들이 많이 신청해 주셔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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