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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창신동 고갯길 ‘어르신 돌봄카’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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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창신동 고갯길 ‘어르신 돌봄카’ 확대 운영
  • 임형찬기자
  • 승인 2024.02.29 0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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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오전 9시~오후 6시 연중무휴 무료 운행
스스로 거동 가능 창신 2·3동 거주 65세 이상 주민 이용 가능
서울 종로구 주민이 창신동 고갯길에서 '어르신 돌봄카'를 이용하고 있다.[종로구 제공]
서울 종로구 주민이 창신동 고갯길에서 '어르신 돌봄카'를 이용하고 있다.[종로구 제공]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대중교통 사각지대 거주 어르신을 위한 교통 지원사업 ‘어르신 돌봄카’를 확대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해 10월 전국 최초로 이 사업을 시작한 이후 12월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운행 차량을 1대에서 2대로 늘리고 배차 간격도 촘촘하게 줄였다. 운영 시간도 기존 주중에서 주말까지로 확대했다.

구는 자체 로고 개발, 차량 랩핑 등 새 단장을 마치고 대중교통 노선이 없는 골목길을 매일 오전 9시~오후 6시 연중무휴 운행한다. 비용은 구가 전액 부담한다.

이용 대상 및 방법은 스스로 거동할 수 있는 창신 2·3동 거주 65세 이상 주민으로,어르신 돌봄카 콜센터로 배차를 신청하거나 각 승하차 지점에서 대기하다 차량에 탑승하면 된다. 이때 나이와 거주지 확인을 위해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어르신 돌봄카’는 ‘동대문역 1번 출구 인근’, ‘덕산파출소’, ‘창낙경로당’, ‘창신·숭인전망대’, ‘종로종합사회복지관’, ‘산마루놀이터(회차)’, ‘동부여성문화센터’, ‘창신2동 경로당, ’창신2동 주민센터‘ 순으로 순환 운행하며 해당 장소에서 승하차하면 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올해부터는 차량 증차, 운행 시간 확대로 더욱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종로 어르신 누구나 편안하고 안전하게 돌봄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도모하고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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