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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의회, 제28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5명 의원 5분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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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의회, 제28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5명 의원 5분발언
  • 백인숙 기자
  • 승인 2024.02.29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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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준·김경태·김소라·오금란·조윤도 의원 발언
노원구의회 제28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는 손영준 의원.[노원구의회 제공]
노원구의회 제28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는 손영준 의원.[노원구의회 제공]

서울 노원구의회(의장 김준성)는 최근 제28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명 의원이 나와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발언에 나선 의원은 손영준·김경태·김소라·오금란·조윤도 의원으로 이들은 노원구의 현안문제를 날카롭게 지적하며 해결촉구와 함께 대안을 제시했다.

먼저 손영준 의원(하계1동, 중계본동, 중계1·4동)은 ‘경로당 어르신을 위한 주5일 점심밥상 제공’에 대해 발언했다. 손 의원은 OECD 보고서에서 우리나라의 노인 빈곤율이 회원국 중 가장 높고 그중 독거어르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이 불규칙한 식사와 영양 불균형으로 건강이 나빠지고 있다며, 이와 같은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여러 지자체에서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에게 하루 한 끼 따뜻한 점심 식사를 제공하는 사업을 시행 중으로, 우리 노원구도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비롯한 주변 복지시설에서 부담 없이 편하게 식사하실 수 있도록 주5일 점심 밥상을 선도적으로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노원구의회 제28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는 김경태 의원.[노원구의회 제공]
노원구의회 제28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는 김경태 의원.[노원구의회 제공]

김경태 의원(하계1동, 중계본동, 중계1·4동)은 ‘공동주택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노원구는 전국에서 노후 아파트가 가장 많은 곳으로 자동개폐장치가 설치된 아파트는 82개 단지, 설치율은 약 34%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며, 관련 조례 정비와 함께 적극적인 홍보, 전폭적인 예산지원을 촉구했다.

노원구의회 제28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는 김소라 의원.[노원구의회 제공]
노원구의회 제28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는 김소라 의원.[노원구의회 제공]

김소라 의원(하계2동, 중계2.3동, 상계6.7동)은 ‘탄소중립 시기를 앞당길 수 있는 노원구청 청사 내 1회용품 사용’에 대해 제언했다. 김 의원은 환경부가 지난해 말 1회용품 사용 제한 품목에서 종이컵을 제외한 것과 달리, 경기도는 4대 분야에서 16개 실천 과제를 제시하며 1회용품을 체계적으로 줄이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언급하며, 이에 노원구에서도 청사 내 1회용컵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적극적인 인센티브 정책을 추진, 일회용품 퇴출에 속도를 내 2050년 이전에 탄소중립도시로 거듭나길 촉구했다.

노원구의회 제28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는 오금란 의원.[노원구의회 제공]
노원구의회 제28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는 오금란 의원.[노원구의회 제공]

오금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공연예술인에 대한 제안’을 주제로 발언했다. 오 의원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재능기부로 봉사하는 예술인들을 알리고, 그분들의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중장년층 예술가 활동 지원 ▲지역사회 문화적 다양성 증진으로 적극적인 문화예술정책 추진 ▲공헌도 높은 예술인·단체, 큰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 마련 등을 제시했다.

노원구의회 제28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는 조윤도 의원.[노원구의회 제공]
노원구의회 제28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는 조윤도 의원.[노원구의회 제공]

조윤도 의원(하계2동, 중계2·3동, 상계6·7동)은 ‘노원구청 무허가 업체와의 협업 및 예산지원’과 관련, 피노파밀리아가 불법용도변경 및 불법영업을 8년 동안 영위할 수 있었던 것은 노원구청이 건축허가 이후 행정권한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모른척 해주었기 때문이라며 노원구청은 피노파밀리아에 대한 부적절한 행정적 인허가에 대한 책임, 예산을 지원해 불법업체와 협업한 책임, 노원어린이극장에 불법업체의 캐릭터를 사용한 책임 등을 반드시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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