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의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29일 속초시의회 염하나의원은 7분 자유발언을 통해 강원특별자치도의 학령인구 감소세가 심각한 가운데 시도 예외가 아니라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염 의원은 학령인구 감소는 학교 통폐합이나 폐교 등으로 이어져 지역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시는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지역 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외부 학령인구를 유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교육발전특구는 기초단체와 교육감이 협약을 체결해 지역 특성에 맞는 운영계획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선정되고 특구별로 30억 원에서 100억 원 내외의 지방교육재정 특별교부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시는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속초/ 윤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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