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버스 도입 추진···"차세대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
경기 고양특례시는 자율주행버스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시는 국내 도심 지역과 비도심 지역의 자율주행버스 운행 사례를 벤치마킹해 시에 접목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전략적으로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고양시정연구원을 통해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의 운영 기본계획 연구 과제를 5월 31일까지 마칠 계획이다.
국토부장관의 심의를 거쳐 시범운행지구로 선정될 경우 실제 도로 환경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실험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구현할 수 있게 된다.
시 버스정책 관계자는 “자율주행버스는 도시 교통 체계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타 시군의 모범사례를 신중히 검토해 시범 운행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동환 시장은 "자율주행버스의 도입은 차세대 대중교통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국내외적으로 주목받는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고양/ 임청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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