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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총선] 박용갑 민주당 대전 중구 예비후보 경선 참여…“중구의 더 큰 발전 위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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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총선] 박용갑 민주당 대전 중구 예비후보 경선 참여…“중구의 더 큰 발전 위해 노력”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24.03.03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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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갑 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후보 제공] 
박용갑 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후보 제공] 

박용갑 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더불어민주당 경선 투표에 참여한다.

박 예비후보는 “대전 중구에서 12년 3선 구청장으로서 임기를 마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고, 또한 오늘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지지를 해주신 구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 누구보다도 중구를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구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일꾼이 되겠다고 40여 년 전 정치의 길에 들어섰다. 그래서 현장 최일선의 목소리, 주민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바람으로 머리를 빗고 빗물로 목욕을 한다는 즐풍목우(櫛風沐雨)의 글귀를 가슴에 품고 최선을 다했다”며 “정치인은 유권자의 신뢰를 먹고 사는데 유권자들에게 믿음과 신뢰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 보여주기 위한 행정보다는 진정성을 갖고 함께 가슴을 열고 토론하고 정책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 지방자치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박 예비후보는 “다음에 무엇을 하겠다는 생각보다 현재 추진하고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하려 한다. 미래에 대한 지나친 집착은 현실 행동을 구속한다. 즉, 자신의 미래를 생각하면서 행정을 하면 잘못될 수 있다. 현실에 충실하면 유권자께서 판단할 것 이라는 것이 저의 정치 소신이다”고 말했다.

그는 12년 3선 구청장을 돌아보면 어려운 구 재정여건 속에서 “구민이 행복하고 꿈과 희망이 있는 미래도시 중구”를 만들고자 중구청 공직자분들과 최선의 노력으로 원도심 활성화를 이뤄 나갔다. 중구청장으로 취임하던 2010년 7월 당시 중구 재정은 매우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어 그동안 발행한 지방채는 이자를 포함하여 약 120억으로 재정압박을 가중시키는 상황이었다“고 회고했다.

그래서 ”취임과 동시에 재정 건전화란 목표를 세워 약 120억 원이 넘는 지방채를 상환하기 위해 전 직원과 한마음 한뜻으로 허리띠를 졸라매고 묵묵히 맡은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했고 긴축재정으로 재정 건전화 계획을 실천했다“고 강조했다.

이런 ”강력한 자구 노력 끝에 2017년 6월 26일 지방채 전액을 조기 상환했다. ‘빚 없는 중구’를 마침내 실현했던 기억을 잊을 수 없다“며 ”260억 원이 투입된 국책사업인 ‘효문화진흥원’을 유치했는데 효문화마을, 뿌리공원, 오월드, 단재 신채호 생가 등 이미 조성된 인프라와의 연계를 강조하며 유치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피력하고 서명운동, 범구민 캠페인 전개 등 총력을 기울인 끝에 2014년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제2뿌리공원 조성사업은 지난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 개발계획 거점사업으로 선정되었는데 이는 중구의 효 문화 확산 정책이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결실이었다. 아직도 전국의 많은 문중에서 성씨조형물 설치를 원하고 있지만, 244기 성씨조형물이 설치된 현재의 뿌리공원은 공간이 부족하여 309억 원의 예산을 들여 제2뿌리공원을 조성하게 됐다.

제2뿌리공원(198,190㎡)에는 현재 뿌리공원보다 넓게 조성이 되는데 문중 성씨조형물 추가 설치와 넓은 잔디광장, 글램핑장, 가족단위 체험 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인데 중구를 ‘효 문화 중심도시’로 한층 더 도약시킬 것이다.

또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공모하여 2017년에는 중촌동, 2019년에는 유천동, 2021년에는 석교동이 선정되었다. 중촌동은 98억 원이 투입되어 맞춤형 패션거리로 완료됐고 188억 원이 투입된 유천동은 생활편의 인프라 확충을, 160억 원이 투입되는 석교동은 문화와 정이 넘치는 공동체 도시로 새롭게 조성하여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균형 있는 지역발전을 꾀하였다.

중구의 핵심 상권이면서 과거 대전 발전을 이끌었던 대흥동, 은행동, 선화동 지역을 중심으로 원도심 활성화 사업을 중점 추진했는데 문화흐름 중교로 조성사업, 대흥동 골목재생사업, 우리들공원 주변 재창조사업, 양지근린공원 조성사업, 선화로 확장사업 등을 완료했다.

박 예비후보는 ”12년 3선 구청장 재임 동안 구민이 원하는 일들을 구정에 반영하고자 노력했으나, 때로는 법적인 제한으로 인하여 실행하지 못하는 사례들이 많아 안타까움도 많았다. 시대가 변하면 관련법도 개정되어야 하지만 기존법에 의존해 지역발전을 가로막는 한계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불합리한 사항들을 현실에 맞게 개정하는 것이 바로 국회에서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당의 경선을 잘 치르고 국회의원에 당선이 된다면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40여 년 전 처음 정치에 입문했던 초심으로 중구 구민과 함께 중구의 더 큰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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