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명 전남 여수시장은 최근 주한 유럽연합 대표부와의 간담회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홍보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응원을 요청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유럽연합(EU) 19개국 대사와 배우자 등 29명은 2024 HOMs Retreat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27~29일까지 도를 방문했으며, 방문기간 중 이틀간 여수에 머물며 기간산업, 관광시설 등 벤치마킹 활동을 했다.
정시장은 방문단과 함께 오찬 간담회를 갖고 “대한민국 최고의 해양관광 휴양도시인 여수는 세계 최초, 섬을 주제로 하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개최해 섬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고자 한다”며 “섬 중요성을 알리고 인류의 미래를 모색하는 세계인의 축제인 만큼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에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유럽연합 대표부 대사는 “이번 방문으로 유럽의 섬 관련 지자체와 여수시와 더욱 긴밀히 협력해 섬에 관련한 다양한 협업 활동으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적극 지지하겠다”고 화답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수/ 윤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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