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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총선] 허종식 국회의원, 출마 선언 “수정법·예타 제도 개선, 원도심 발전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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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총선] 허종식 국회의원, 출마 선언 “수정법·예타 제도 개선, 원도심 발전시킬 것”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4.03.03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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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원도심, 낙후한 곳 아닌 발전가능성 높은 곳 ‘균형발전 실현’”
철도 지하화·국토계획법 이어 수정법 및 예타 제도 바꿔야 원도심 발전
임기 중 1만6천세대 입주, 인천대로 일반화 착공 등 원도심 여건 변화
인천2호선 주안~신기시장~송도, 인천3호선 송도검단선, 수인선 만석역 연장
원도심, 일머리 갖춘 ‘진짜일꾼’ 필요 ‘여·야 협치로 인천 발전 견인’
[허종식 의원 제공]
[허종식 의원 제공]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이 오는 4월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허 의원은 지난달 27일 인천 동구와 미추홀구 브리핑룸에서 제22대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 원도심은 낙후된 곳이 아닌 발전가능성이 높은 곳”이며 “인천의 균형발전을 실현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허 의원은 공식 슬로건으로 ‘진짜일꾼 동네사람 허종식’을 내세우고 “철도 지하화 특별법과 국토계획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로 인천 원도심 환경을 바꿀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22대 국회에서 원도심 규제의 상징인 ‘수도권정비계획법’과 예산 투입의 근거가 되는 ‘예비타당성제도’를 바꿔 원도심 발전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현행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르면 인천 원도심은 과밀억제권역, 송도국제도시 등 경제자유구역은 성장관리권역으로 각각 지정돼 있다. 이는 원도심의 인구와 산업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이전하라는 것으로, 대학과 기업 유치 등 균형발전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게 허 의원의 지적이다.

예비타당성 제도는 경제성(B/C)이란 엄격한 잣대가 적용되면서 인구와 수요가 부족한 지역은 예산 투입도 후순위로 밀리고 있는 한계가 있는 만큼, 이를 바꿀 때가 됐다는 것이다. 허 의원이 입법 과제를 내세운 건 원도심 여건이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진단에 따른 것이다.

허 의원은 “임기 동안에 10개 아파트가 준공해 1만6천 세대가 입주하는 등 ‘떠나는 원도심’에서 ‘다시 찾는 원도심’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인천대로 일반화 공사 착공, 만석우회고가도로 철거, 동인천 민자역사 철거 예정, 경인전철 지하화 현실화 등 여건이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이 임기 중 제안한 ▲인천2호선 주안~신기시장~송도 연장 ▲인천3호선 송도검단선 ▲수인선 만석역 연장 등 교통정책은 원도심 발전의 견인차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협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원도심에는 ‘일머리’를 갖춘 ‘진짜일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인천 발전에는 여·야가 하나여야 한다”며 “유정복 시장, 김찬진 동구청장,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이 필요한 예산을 열심히 챙길 계획이고, 이는 곧 자신의 공약을 실천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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