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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총선] 심재돈 국힘 예비후보 ‘인천 동구·미추홀구 구도심 활성화 전략’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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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총선] 심재돈 국힘 예비후보 ‘인천 동구·미추홀구 구도심 활성화 전략’ 밝혀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4.03.03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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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환승객 천만명이 찾아오는 동구·미추홀구 구도심 활성화
동구 항만 관광 컨텐츠 개발, 공항·구도심 연결하는 교통인프라 구축 등 해양도시 추진할 것
[심재돈 후보 제공]
[심재돈 후보 제공]

심재돈 국민의힘 인천 동구미추홀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인천국제공항 환승객이 찾아오는 동구·미추홀구 중심 구도심 활성화에 대한 전략적 구상을 밝히고 나섰다.

올해 인천공항 여객수는 1억 명, 이 중 환승객은 1천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국제공항의 실질적인 경제파급 효과에 성공한 세계적 사례들은 모두 이용객 전체가 아닌 환승객에 집중한 결과들이라는 것이 심 후보의 지적이다.

심 후보의 주장은 인천공항이라는 기회 요인을 활용하는 다양한 발전전략이 구상·추진되고 있지만, 구도심 활성화 측면에서는 환승객의 적극적인 유치와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에 보다 많은 관심과 집중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환승객이 오고 싶어 하는 차별화한 콘텐츠를 포함하는 관광 등 제반 마케팅 기반 구축 전략 △환승객의 접근 편의성을 제고하는 교통인프라의 구축 전략을 중심으로 종합적인 전략을 수립하자는 것이 심 후보의 제안이다.

심 후보가 제시하는 구상은 먼저 인천시가 계획하는 제물포르네상스 구상과 연계, 동구 항만에 휴양과 관광 기능을 중심으로 해변 도시의 장점을 보고 즐길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춘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고, 인천역과 동인천역 역세권 개발로 공항 환승객이 먹고 즐기며 쉴 수 있는 기반 조성을 하자는 것이다.

이를 통해 인천공항 환승객의 동선을 미추홀구·중구까지 넓혀나가고, 장기적으로 경인선 지하화를 통해 확보되는 철도 지상부지를 연계하는 등 구도심 전체 경제 활성화로 확산시키자는 것이다.

특히 인천공항 환승객의 구도심 접근성을 제고시키기 위해 현재 계획 중인 영종도 순환철도와 인천역을 연결하는 관광형 철도 노선을 구축, 현재 건설 중인 제3연륙교를 활용해 공항과 구도심의 육로 접근성을 강화하고, 영종도와 동구 해변 도시를 바닷길로 연결하는 무료 셔틀십을 운영하는 등 다각적인 전략과 투자로 해양도시를 추진한다는 것이다.

심 예비후보는 “현재 세계적 규모로 성장하는 인천공항을 인천지역 발전에 직접적으로 연계시키기 위해서는 여객중심이 아닌 환승객을 타깃으로 하는 전략의 수정과 보완이 필요하다”며 “상대적으로 송도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 등 신도시 위주로 편성된 접근 인프라를 구도심 접근과 연계를 높이는 방향으로, 교통인프라 투자가 강화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만간 이러한 구상의 실현을 위해 시는 물론 구도심 권역 국힘 후보들과 함께하는 공동 정책·공약으로 구체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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