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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지리산권 교육중심도시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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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지리산권 교육중심도시 ‘발돋움’
  • 남원 / 오강식기자
  • 승인 2024.03.03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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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 선정
늘봄학교거점센터 건립 서비스 지원
서남대 폐교부지 활용 인재 육성
남원시청사 전경. [남원시 제공]
남원시청사 전경. [남원시 제공]

전북 남원시가 정부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시는 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실무협의 T/F 구성, 교육혁신을 통한 지리산권 교육중심도시 역할을 할 수 있는 남원형 특구 모델을 발굴 기획했다.

특구 신청방법 3개의 유형 중 광역지자체장-교육감, 기초지자체가 공동으로 신청하는 3유형으로 준비했고 전북특자도, 전북특자도교육청 및 교육 전문가와 함께 지역산업 성장전략과 연계한 지역인재 양성을 주요 골자로 온 역량을 집중해 공모사업에 대비했다.

폐교 서남대가 남원글로컬대학으로 재생됨에 따라 초중고에서 대학까지 연계 가능한 구조를 갖추게 돼 지역인재 육성 토대를 마련하게 된 것이다.

특구는 ▲남원형 늘봄학교거점센터 구축 공교육 구조화 ▲미래교육 및 신산업 특성화 교육 ▲글로컬캠퍼스 연계 강화 ▲글로벌 K-컬쳐산업 특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를 위한 주요 실행과제 4개 부분으로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늘봄학교 거점센터를 건립 양질의 교육 · 돌봄 통합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늘봄센터는 전문 관리 인력과 강사 배치, 셔틀 운행, 늘봄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드론축구, 쿠킹, 창작공방, K-컬쳐 등 지역특화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S/W미래채움센터를 활용한 AI, 코딩 등 창의적 미래인재양성프로그램 지원과 드론 인재 발굴 및 집중 육성을 위해 초중 방과후학교 수업 연계, 특화심화반 및 정규 수업과정 등 단계별 운영방안 도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LX드론활용센터, 다목적드론활용센터, 드론문화체험관, 드론실증도시 등 UAM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미래 신산업 특성화교육을 내실화하여 지역산업 일자리와 연계 정주체계를 마련하게 된다.

예술고, 특성화고 지원을 강화하고 글로컬캠퍼스 내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타운을 기반으로 K-푸드, K-컬쳐 산업을 특화하여 창업을 돕는 한편 글로컬캠퍼스 내 산학협력과정 학과개설, 신산업융합학과, K-컬쳐 융합학과 개설 등 지역인재 정착프로그램 가동하여 정주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남원 / 오강식기자
ohks57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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