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대비 5.3% 9.3억 원 증액
지역 상권 경제 활성화 등 기대
지역 상권 경제 활성화 등 기대
강원특별자치도는 올해 국가지정문화재 보수정비사업에 국비 177억4100만 원을 확보해 18개 시군 113개소에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당초 예산 대비 5.3% 증가한 금액이다.
먼저 도는 문화재 원형보존 및 수리품질 등 강화를 위해 도 문화재 위원 및 관계전문가를 통해 원형 가치를 보존할 수 있게 체계적이고 효율적 보수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부실시공 방지, 안전사고 예방 및 시공 품질향상을 위해 문화재 수리업 및 종사자들에 대한 전수조사 및 수시 현장 점검 등을 통해 내실 있는 문화유산 보호체계 구축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관람객과 일반주민들이 많이 방문하는 문화재 수리 현장은 한 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공 등 관리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예산을 조기에 집행해 사업비 집행률 제고는 물론 지역 상권 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이번 국비 추가확보로 예산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지역 문화재 보수정비 및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승기 문화체육국장은 “소중한 문화유산을 철저하게 관리·보전하고 가치를 발굴해 역사의 얼이 담긴 문화유산을 후대에 값지게 계승하고 또한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온 국민이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김영탁기자
youngt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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