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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봄꽃 피기 전 우리 동네 깨끗이”...‘새봄맞이 대청소의 날’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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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봄꽃 피기 전 우리 동네 깨끗이”...‘새봄맞이 대청소의 날’ 운영
  • 백인숙 기자
  • 승인 2024.03.04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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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8시 주민·공무원·어르신클린지킴이단 등 2,000명 참여...19개 전동에서 일제히 전개
매년 3월 넷째주로 지정했던 대청소 주간, 3월 둘째주로 당겨 선제적 대응...주요도로·산책로 등 집중정비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 사진 앞)가 ‘깨끗한 우리동네, 노원의 얼굴입니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2,000여 명이 참여하는 ’새봄맞이 대청소의 날‘을 운영한다.[노원구 제공]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 사진 앞)가 ‘깨끗한 우리동네, 노원의 얼굴입니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2,000여 명이 참여하는 ’새봄맞이 대청소의 날‘을 운영한다.[노원구 제공]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깨끗한 우리동네, 노원의 얼굴입니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2,000여 명이 참여하는 ’새봄맞이 대청소의 날‘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구는 기후변화로 이른 봄꽃 소식이 전해지면서 3월 시작과 함께 ’구민과 함께하는 새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지역 내 산과 힐링명소들을 방문할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구민의 쾌적한 일상생활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새봄맞이 대청소 포스터.[노원구 제공]
새봄맞이 대청소 포스터.[노원구 제공]

우선 새봄맞이 대청소의 날로 지정된 오는 14일에는 주민자율 청소문화정착을 위한 ‘쓰담운동’이 함께 전개된다. ‘플로깅(plogging)’으로 익숙한 쓰담운동은 건강과 환경을 함께 지키기 위해 참여자들이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캠페인이다. 구는 연중 상시로 쓰담운동을 전개해 청결도시 노원을 위한 문화구민으로서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사전 신청한 가족단위, 동호회 등이 참여할 수 있으며 활동에 필요한 청소도구 및 쓰레기봉투는 주민센터에서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 또는 자원순환과로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신청할 수 있다.

또 기후변화에 맞추어 청소행정계획도 앞당겨 수립했다. 매년 3월 넷째 주로 지정해 운영하던 ‘대청소 주간’을 둘째 주로 옮겨 지역 내 주요도로, 뒷골목, 등산로, 산책로, 녹지 및 공공시설에 겨우내 쌓였던 쓰레기를 집중 청소한다는 방침이다.

동일로(8.27km), 노해로(1.11km), 상계로(3.21km) 등 주요 ▲간선도로에는 분진흡입차(4대), 살수차(6대), 노면청소차(3대)를 투입해 차량 매연으로 인한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노원역, 상계역 ▲지하철 고가하부 역시 살수차(각 3대)를 이용해 비둘기 배설물 등을 꼼꼼하게 세척한다.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주요 ▲이면도로와 ▲골목길은 ‘어르신클린지킴이단’을 비롯해 동네 지리에 밝은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동별 청소취약지역을 정비한다. 평소 청소 손길이 닿기 어려운 ▲띠녹지, 등산로 및 산책로 ▲근린공원도 담배꽁초 등 쓰레기를 수거하고 노후화된 수목 시설물을 정비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2021년 서울시 도시청결도평가에서 ‘최우수’, 2022년 평가에서는 ‘우수구’로 선정되는 등 2년 연속 좋은 성적을 거두며 체계적인 청소행정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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