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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의회, "국도 32호 대체 우회도로 건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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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의회, "국도 32호 대체 우회도로 건설해야"
  • 당진/이도현기자 
  • 승인 2024.03.0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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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의회, 정미~송악 건설 촉구 건의안 채택
안전성·편의성 미비…적절한 교통량 분배 절실
국도 32호 대체 우회도로 건설을 촉구하고있다. [당진시의회 제공]
국도 32호 대체 우회도로 건설을 촉구하고있다. [당진시의회 제공]

충남 당진시의회가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국도 32호 대체 우회도로 정미~송악 건설을 촉구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4일 제10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조상연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국도 32호 대체 우회도로 정미~송악 건설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국도 32호 도로는 최근 5년간(2015년 ~ 2019년) 사망사고 8건, 중상사고 111건, 총 119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안전성과 편의성 및 접근성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시는 지난해 인구 17만 명을 돌파해 7조 1천억의 기업 투자유치에 성공한 가운데 도시개발사업과 산업단지 활성화에 따른 새로운 주거지역 및 상업지역이 형성되어 해당 국도의 교통량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날 조상연 의원은 “도로 안전성과 편의성 및 접근성 개선을 위해서는 자원 운송과 물류 차량을 우회도로로 유도하는 적절한 교통량 분배가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가 국도 32호 대체 우회도로 건설을 충남도에 건의하였으나 반영되지 않았고, 현재 충청남도 내 우회도로가 없는 유일한 지자체”이라며,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국도 32호 대체 우회도로 건설을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시의회는 국도 32호 대체 우회도로 정미~송악 건설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고 국토교통부·국회·대전지방국토 관리청·충청남도·충청남도의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당진/이도현기자 
dh-le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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