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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살기 좋은 어촌마을 조성해 유입 확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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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살기 좋은 어촌마을 조성해 유입 확대할 것"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4.03.0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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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문을 연 인천시 ‘귀어·귀촌 지원센터’는 인구감소·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촌지역의 활력 증진을 위해 귀어·귀촌을 연계한 도시민 어촌유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인천시 제공] 
4일 문을 연 인천시 ‘귀어·귀촌 지원센터’는 인구감소·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촌지역의 활력 증진을 위해 귀어·귀촌을 연계한 도시민 어촌유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인천시 제공] 

4일 문을 연 인천시 ‘귀어·귀촌 지원센터’는 인구감소·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촌지역의 활력 증진을 위해 귀어·귀촌을 연계한 도시민 어촌유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실제로 귀어·귀촌을 희망하는 자에 대한 상담·안내·정보제공을 비롯 ▲어업 기술지도 및 어촌 적응 교육 사업과 판로 상담·지원 ▲귀어업과 귀촌 관련 조사 및 홍보, 정책발굴 ▲지역주민과의 교류협력 사업 및 귀어·귀촌 박람회 참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김을수 시 해양항공국장은 “귀어·귀촌 지원센터가 문을 열면 현재 여러 기관에 분산돼 있는 귀어·귀촌 관련 정책을 통합하고, 책임 있는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어촌의 매력과 인지도를 높여 어촌 유입 인구를 확대하기 위해 ‘관심→희망(준비)→정착→거버넌스’ 등 귀어·귀촌에 대한 단계별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율민 시 수산기술지원센터 소장은 “인천은 도시민들의 접근성이 우수하고, 도시와 어촌이 공존하는 지역으로, 귀어·귀촌을 고려하는 사람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장점이 될 수 있다”며 “인천에 꼭 맞는 귀어·귀촌 활성화 사업을 통해 오늘 청년을 비롯 여러 사람들이 귀어를 꿈꾸고, 내일의 
인천 어촌에 희망을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귀어귀촌 박람회 참여와 누리집 구축을, 도시민 어촌유치지원 등 귀어·귀촌 홍보 강화를 통해 관심을 유도하고, 귀어·귀촌 사전체험, 멘토단 운영, 귀어학교 운영, 귀어인 인턴제, 귀어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 등을 통해 도시민의 귀어 초기 부담을 완화한다.

이의진 시 수산기술보급팀장은 “영어정착자금 지원을 비롯 수산 공익직불제, 대체인력 지원, 귀어인의 집 조성 등으로 안정적인 어촌 정착을 돕는 한편 양식장 및 임차료 지원으로 청년들의 수산업·어촌 진입장벽을 낮추고 어촌·어항 환경 개선, 어촌뉴딜 300 추진을 통한 어촌생활 서비스 
인프라 확충으로 살기 좋은 어촌마을을 조성해 귀어 귀촌인 유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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