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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청년 대중교통비 최대 6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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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청년 대중교통비 최대 6만원 지원
  • 경남/정대영 기자
  • 승인 2024.03.04 1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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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부터 24세까지 경남 거주 청년 대상
-올해 1월~6월 선불형 교통카드 제공
경남도가 20대 초반 청년들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대중교통비 지원신청을 5일부터 받는다. 사진은 경남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 포스터. [경남도 제공]
경남도가 20대 초반 청년들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대중교통비 지원신청을 5일부터 받는다. 사진은 경남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 포스터. [경남도 제공]

경남도가 사회 첫발을 내딛는 청년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대중교통비 지원 신청이 5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경남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은 학업, 취업 준비 등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많은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청년 생활안정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경남도에 주소를 두고 있는 19~24세 청년으로, 1999년 1월 1일생부터 2005년 12월 31일생까지 신청할 수 있다. 

도는 청년이 선불형 교통카드로 경남 시내버스와 농어촌버스, 경전철(김해-부산), 지하철(양산-부산)을 이용한 내역을 지원한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의 사용금액만큼 지원하며, 최대 6만 원까지다. 또한, 신청 이전 1월부터 사용한 대중교통비는 소급해 인정된다.

도는 신청자의 연령과 주소를 확인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신청 시 등록한 선불형 교통카드의 1월~6월 이용내역을 조회해 지원금액을 산출한다. 

산출된 지원금액을 확인한 후, 7월~8월에는 신청 시에 입력한 개인별 계좌로 대중교통비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후에는 정부 차원에서 추진하는 K-패스 사업을 통해 대중교통비가 지속적으로 지원된다. 

신청방법은 오는 5일부터 4월 30일까지 두 달간 ‘경남바로서비스’에서 선불형 교통카드를 등록하면 된다. 

아울러, 도는 이번 지원금의 신청부터 지급까지 사업이 원활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전담 민원 상담센터도 운영한다. 

윤인국 경남도 교육청년국장은 “경남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은 대중교통 이용이 많은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이 앞으로 경남에서 더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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