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호겸 의원(국민의힘·수원5)은 최근 경기도의회 제37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수원시 팔달구 중학교 건립을 촉구했다.
이날 김 의원은 수원지역은 재개발 등으로 인해 인구 유입이 지속되고 있어 학생 인구가 많은 대표 인구 밀집 지역이며 다른 학군에 비해 범주가 넓어 지역별 불균형 해소를 위한 학군 세분화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팔달구 지역 일부는 중학교 예비 입학자들에게서 배정을 원하는 학교에 쏠림 현상이 일어나고 있어 교실은 과밀 상태이며 원하는 중학교 배정을 받지 못한 학생들은 가까운 중학교를 앞에 두고도 대중교통을 이용해 30~40분을 등교 시간으로 소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 의원은 “수원의 인구 유입은 증가되고 있지만 그에 따른 학교 및 교실 부족에 대한 대책이 전혀 없어 팔달구 아이들의 교육환경의 질은 저하되고 있다”며 “도교육청이 교육환경 개선과 주민의 교육복지 향상을 위해 중학교 신설 또는 증설에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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