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4일 청주시 오송읍 만수리 일원에서 오송 국제 K-뷰티아카데미 착공식을 가졌다. 

오송 국제 K-뷰티아카데미는 충북도의 뷰티 화장품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새로운 제품 및 기술개발, 새로운 뷰티트렌드 창조, K-뷰티의 글로벌 확산 등이 목표다.

보건복지부와 충북도가 총 32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이 사업은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청주전시관 부지내에 연면적 9044m2(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2025년 말 준공 예정이다.

K-뷰티아카데미는 실제 구매력을 가진 내외국인 뷰티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최신 K-뷰티 트렌드 교육→체험→구매→사업화 과정의 수출플랫폼을 구축하고, 내국인들 대상으로는 뷰티관련 창업 및 재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뷰티산업은 신흥국 구매력 성장, 문화산업과 연계된 빠른 전파, 구매력 있는 노령인구 증가 등으로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연평균 약 5% 성장)이 예상되며 특히, 우리나라와 문화 공유성이 높은 아시아가 전세계 시장의 46%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날 김 지사는 “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제품의 기술력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절대적 ”이라며 “새로운 창업기업들을 발굴 육성하고 기존 기업들과 함께 협업할 수 있는 장을 열어주는 것이 오송 국제 K-뷰티아카데미의 진정한 역할”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청주/ 양철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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