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의회 행정재경위원장 이종윤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원동·신원동·서림동)은 최근 의회 4층 자료실에서 ‘관악구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과 지역발전을 위한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순미·표태룡·위성경·안한영·손숙희 의원과 사회적경제 관계자와 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또 예비사회적기업 원더플의 김지현 대표, 관악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이종환 센터장, 관악주민공동체 함께의 김영미 대표, 사회적기업 놀자 ent의 남일 대표, 주식과 주식회사 마을과고양이의 박용희 대표가 발제자 및 토론자로 참여했다.
토론회는 좌장인 김지현 대표의 ‘관악구에서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하기’를 주제로 이종환 센터장, 김영미 대표, 남일 대표, 박용희 대표 등이 발표를 통해 공간 및 전문경영인 부족, 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 정부의 정책변화 등의 문제점을 제기했다. 또 사회적기업 간의 경쟁과 협력, 판로 개척 등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제품 및 문화특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 기업의 사전준비 중요성, 사회적기업 이미지 미화의 필요성 등이 언급됐다. 또 공공의 단순 지원이 아닌 사회적기업과 유관 기관들이 협력해 발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출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토론회를 마무리하며 “앞으로도 주민과 사회적경제 관계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토론회나 공론장을 통해 우리 지역이 가지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 해결 방안들을 논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