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경찰서는 다음달 30일까지 교통사고 예방 및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교통안전시설을 정비한다고 5일 밝혔다.

정비 난이도·소요예산 등에 따라 단계별로 시행하며 1단계로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을 정비하며, 2단계로 비용과 기간이 많이 소요되는 사항에 대해 예산 투입 후 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청·국토관리사무소 등 도로관리청과 합동 점검단을 편성한 후, 노후·훼손된 교통안전시설과 운전자의 판단을 방해하거나 혼동할 수 있는 중복 시설물을 점검해 개선한다.

또한, 개학철을 맞아 어린이가 안전하게 학교·학원을 다닐 수 있도록 어린이보호구역을 사전 점검하여 안전시설을 보완·개선한다.

특히,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라 어린이 보호구역 내 방호울타리 우선설치가 법제화됨에 따라 연초부터 시청과 협조하여 어린이 안전 취약구역 대상으로 방호울타리를 적극 설치해나갈 예정이다.

이병우 서장은 “이번 봄철 및 개학철을 맞아 시설물 정비를 통해 안전한 도로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포천/ 신원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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