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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인근 해상 숨진 쇠돌고래 혼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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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인근 해상 숨진 쇠돌고래 혼획
  • 속초/ 윤택훈기자
  • 승인 2024.03.0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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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양경찰서 제공]
[속초해양경찰서 제공]

강원 속초해양경찰서는 5일 오전 양양군 수산항 인근 약 3.7km(약 2해리) 해상에서 어선 A호(22톤, 수산선적, 정치망)가 그물에 걸려 죽어있는 고래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혼획된 고래(길이 약 160cm, 둘레 약 95cm, 무게 약 45kg)를 확인한 결과, 작살 등 불법어구에 의한 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혼획된 고래는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에 문의한 결과 쇠돌고래(암컷)이며, 해양보호생물에 해당되지 않아 위판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돼 고래류 처리 확인서를 어업인에게 발급했다.

혼획된 쇠돌고래는 입찰자가 없어 고래연구센터에 기증됐다.

박형민 서장은 “고래류 등 해양보호생물을 발견 시 신속히 신고해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속초/ 윤택훈기자
yount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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