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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양수발전 상호협력 거버넌스 구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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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양수발전 상호협력 거버넌스 구축 추진
  • 금산/ 황선동기자 
  • 승인 2024.03.0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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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한국남동발전과 협약 체결
발전소 주변 마을 지원 등 협력
금산군청사 전경. [금산군 제공]
금산군청사 전경. [금산군 제공]

충남 금산군은 지난 4일 도, 한국남동발전(주)과 양수발전 상호협력 거버넌스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금산양수발전의 성공적인 추진과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해 ▲지역발전정책 공동개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광자원 개발 ▲발전소 주변 마을 지원 ▲친환경에너지 확대 등 국가 탄소중립경제 선도를 위한 사업 추진에 힘을 합친다.

앞서 군은 지난해 12월 28일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른 신규 양수발전 공모사업 예비 타당성 사업지로 선정됐다. 총사업비는 1조5469억 원이 투입되며 2037년 말 준공 예정이다.

발전소 운영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향후 50년간 지원금 493억 원, 지방세 수입 350억 원, 관광수익 5,000억 원, 직접고용 120명, 인구 420명 증가 등 총 1조8,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 발전소 주변 지역과 연계한 복합관광지 개발 및 연관 산업육성이 가능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도 큰 도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양수발전소는 하부댐 물을 상부댐으로 끌어올려 저장해 뒀다가 전력수요가 증가할 때 저장한 물을 낙하시켜 전기를 생산한다.

상부댐으로 양수하는 데 필요한 전기는 낮에는 태양광과 풍력에서 과잉 생산되는 전력을 사용하고 밤에 유휴 전력을 활용하는 만큼 탄소 중립경제를 견인한 발전방식으로 꼽히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금산/ 황선동기자 
m04570@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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