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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수소에너지 기반 미래항공모빌리티 거점도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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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수소에너지 기반 미래항공모빌리티 거점도시 도약
  • 서산/ 한상규기자 
  • 승인 2024.03.0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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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국회·현대차와 신산업 육성 협약 체결
서산공항 일대 항공산업 클러스터 등 조성
서산시청사 전경.
서산시청사 전경.

충남 서산시가 수소 에너지 기반 미래항공모빌리티 거점도시로 도약한다.

시는 5일 도청 상황실에서 ‘그린에너지 기반 첨단 항공모빌리티 등 신산업 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완섭 시장, 김맹호 의장, 김태흠 지사, 성일종 국회의원, 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 등 5명이 참석했으며 서산시 B지구 일대에 수소 기반 인프라 구축을 골자로 한 그린에너지 기반 첨단 항공모빌리티 등 신산업 육성 협력에 뜻을 모았다.

시의회는 첨단 항공모빌리티 신산업 육성을 위한 조례 제정 등에, 도는 수소기반 미래항공모빌리티(UAM/AAM) 산업과 그린수소 산업육성에 협력하며 국회는 중앙부처와의 연계를 지원하는 가운데 현대차 그룹은 서산시, 태안군 일대의 소유 부지를 신사업의 시설 부지로 활용하는 방안을 우선 검토하기로 했다.

특히 시는 ▲수소기반 미래항공모빌리티(UAM/AAM) 산업 육성 ▲그린수소 발전 ▲수소버스 및 수소충전소 보급 ▲지역상생 방안 등 수소기반 산업 유치를 위해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완섭 시장은 “수소도시 조성 및 수소특화단지 지정 사업 등 정부 사업을 통해 수소 에너지 기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첨단 항공모빌리티 등 신산업 육성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월 말 고시된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에 따른 후속사업 추진을 통해 서산공항을 수출물류 주력 공항으로 활용하고 일대를 항공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2022년 3월 서산바이오웰빙연구특구 내 AAM 비행시험장에서 수소 에너지를 활용한 지역 간 항공 모빌리티(RAM) 기체 시험 비행 실증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 기체는 2022년 2월 감항인증(항공기가 비행에 적합한 수준의 안전성을 갖췄는지 여부를 정부 기관으로부터 검증받는 절차) 기준을 통과해 국내 최초 수소연료전지 항공기로 등록된 바 있다.

이를 발판 삼은 현대자동차는 올해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새로운 전기 수직 이착륙기체 ‘SA-2’를 개발해 공개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산/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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