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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공단, ‘2030 탄소중립 넘어서기 위한 정면 승부’...우수한 성과 거두며 서울·지방공단 벤치마킹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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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공단, ‘2030 탄소중립 넘어서기 위한 정면 승부’...우수한 성과 거두며 서울·지방공단 벤치마킹 요청
  • 백인숙 기자
  • 승인 2024.03.05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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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최초 전자영수증 도입부터 업사이클링 자체 제작 성공
도봉구공단은 ‘2030탄소중립에 정면 승부!’ 선포 이후 6개월 간 괄목한 만한 성과를 나타내며 친환경공단으로 거듭나고 있다.[도봉구시설관리공단 제공]
도봉구공단은 ‘2030탄소중립에 정면 승부!’ 선포 이후 6개월 간 괄목한 만한 성과를 나타내며 친환경공단으로 거듭나고 있다.[도봉구시설관리공단 제공]

서울 도봉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기수)은 지난해 4월 신임 이사장 취임 첫 행보로 선택한 세계환경의 날 기념 탄소중립비전선포식에서 ‘2030 탄소중립에 정면 승부!’ 선포 이후 6개월 간 괄목한 만한 성과를 나타냈다고 5일 밝혔다.

도봉구시설관리공단은 2021년 지방공기업평가원으로부터 공단 최초로 ESG경영 대응 및 실행전략수립을 인정받은 후 꾸준히 선행해온 성과들로 2022년에는 ‘대한민국 ESG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까지 안으며 명실상부 지속가능한 ESG경영을 실현하는 기관임을 입증해오고 있다.

공단은 ESG 각 부문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다 2022년부터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탄소중립실천활동에 주력해오던 중 2023년 드디어 우수한 성과를 드러냈다.

2022년까지는 플라스틱 병뚜껑 모으기 캠페인으로 수거된 병뚜껑들을 공단 직원들이 직접 세척과 건조, 분류작업까지 거쳐 서울환경연합 플라스틱방앗간 작업공간에 기부해오던 것에 그치던 것을, 2023년에는 드디어 자체 업사이클링 제품인 치약짜개를 제작하는데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최초 전자영수증 시스템 전면 도입에 나서 종이영수증 없는 친환경 공단으로 거듭나며 서울 자치구 공단뿐 아니라 지방에서도 벤치마킹을 요청하고 있다.

이외에도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실천하는 탄소중립! 함께하는 친환경 도봉!’이라는 비전 선포와 동시에 ▲온실가스감축 36% ▲녹색실천운동 확대 ▲생활속 저탄소 실천 ▲자원순환경제 실현 4가지 이행 과제를 발굴, 이에 각 부서별로 특성에 맞게 세부실천과제를 수립·이행하면서 도봉구공단이 2023년 6개월 동안 추진한 저탄소 생활실천은 총 21건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김기수 이사장은 “업사이클 제품인 치약짜개를 자체 제작한 것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도봉구시설관리공단이 새겨진 치약짜개를 도봉구 구민 모두가 함께 쓸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후 위기의 심각성에 경각심을 가지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탄소중립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는 등 지금부터 좀 더 구체적인 목표와 계획을 세우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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