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오는 11일~내달 5일 ‘2024 정동야행 사진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정동야행은 구의 대표적 역사·문화 축제로, 올해는 오는 5월 24~25일 양일간 개최한다.

구는 정동야행의 사전행사로 이번 공모전을 진행한다. ‘정동의 매력, 함께한 추억’이란 주제로 ‘정동야행 행사에서 찍은 사진’이나 ‘내가 발견한 정동의 아름다운 모습을 찍은 사진’ 등을 공모해 총 28명을 시상한다.

갑진년 ‘용의 해’에 어울리도록 대단해용 1명·고마워용 2명·추억해용 5명·함께해용 20명을 각각 선정해 대단해용 수상자에게는 50만 원, 고마워용과 추억해용 각각 30만 원과 20만 원, 함께해용 수상자에게는 3만 원의 상금을 준다.

공모전은 정동야행에 관심있는 누구나 1인당 3점 이내로 출품 가능하며 신청서,초상권사용동의서,사진파일(원본)을 등을 갖춰 ‘온통중구(ontong.junggu.seoul.kr) 또는 이메일(jeongdongphoto@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이번 공모전 수상작을 정동야행 사전 행사와 행사 당일 전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덕수궁 돌담길에서의 추억이나 정동의 정취를 담은 작품이 있다면 정동야행에 나의 사진이 걸릴 수 있는 이번 공모전을 눈여겨보시길 바란다”라며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다가올 정동야행에도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임형찬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