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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식품 방사능 안전 전담반 구성...‘수산물 방사능 안전성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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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식품 방사능 안전 전담반 구성...‘수산물 방사능 안전성 검사’
  • 백인숙 기자
  • 승인 2024.03.06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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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취급업소 137개소에서 유통되는 120종 수산물 방사능 안전성 검사
수산물 전용 방사능 측정기 운영해 1시간 이내 결과 확인…홈페이지 결과 공개
강북구 전통시장 수산물 판매장.[강북구 제공]
강북구 전통시장 수산물 판매장.[강북구 제공]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논란에 대한 시민불안해소와 유통수산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식품 방사능 안전 전담반’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식품 방사능 안전 전담반’은 현장수거 검사반을 구성하고 전통시장, 마트, 일반음식점 등에서 광어, 고등어, 오징어 등 유통수산물 120종을 현장 수거 검사해 그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구는 신속 검사를 위해 수산물 전용 방사능 측정기(스크리닝 신속검사)를 운영하고 있다. 측정기 사용 시 1시간 이내 방사능 농도를 확인할 수 있다.

또 구는 수산물 등 원산지표시 상설특별점검반을 운영하고, 수산물의 판매음식점 및 유통판매업소 등의 ▲원산지 거짓표시 또는 미표시 여부 ▲원산지 표시기준 준수 여부 ▲일본산 수입물량이 많은 수산물 집중 확인 ▲영수증, 거래명세서 등 비치보관여부 등을 점검한다.

이순희 구청장은 “구민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수산물을 위해 식품 방사능 안전 전담반을 세밀히 운영하겠다”며 “앞으로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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