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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GSAT 2024’로 지역 창업활성화 전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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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GSAT 2024’로 지역 창업활성화 전기 마련
  • 경남/정대영 기자
  • 승인 2024.03.06 1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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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조연설 및 강연, Youth 스타트업 캠프 등 다양한 만남의 장 마련
-기업 성장, 청년․청소년 창업문화 확산 등 계기될 것
이재훈 경남도 창업지원단장이 글로벌 융복합 창업 페스티벌 GSAT 2024 개최 의의를 설명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이재훈 경남도 창업지원단장이 글로벌 융복합 창업 페스티벌 GSAT 2024 개최 의의를 설명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내달 1일부터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창업분야의 ‘최초․최고’와 함께하는 글로벌 융복합 창업 페스티벌 ‘GSAT 202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GSAT’는 ‘경남이 과학발전과 문화예술의 융합을 통해 글로벌 기술 창업의 활성화를 이끈다’는 의미로, 미국의 사우스 바이 사우스 웨스트, 프랑스의 비바 테크 등 글로벌 창업 행사와 같이 제조와 비제조 분야의 창업생태계를 한 자리에 모아 ‘최초, 최고’를 모티브로 해 지역 창업의 현재와 미래상을 제시하고 창업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했다.

행사의 시작과 끝을 알릴 개막식과 폐막식은 사회자의 일방적 진행 위주의 행사 틀을 깨고, ‘쇼’로 시작해 ‘쇼’로 끝나는, 모두가 웃으며 시작해 웃으며 마무리하는 토크쇼 방식으로 전개된다.

본 행사에서는 해외 연사와 주관기관, 창업기업 대표 등으로 구성된 주빈들의 토크쇼에 이어 폐막 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조연설‧강연‧토크콘서트

우선 G-스테이지에서는 행사의 메인을 이룰 우주항공, 미디어․콘텐츠, 디지털 제조, 바이오․헬스케어 4개 분야에 대한 기조연설과 강연이 진행된다. 분야별로 세계적 석학들이자 국내 어떠한 창업행사에서도 볼 수 없었던 최고의 전문가들과 유명 인사들이 참가해 해당 분야 미래 트랜드를 제시하고 그들만의 경험담을 들려줄 예정이다.

강연 이외에 토크콘서트도 함께 진행된다. 해외연사들을 비롯해 ‘안될 과학’의 100만 구독자 유튜버 ‘궤도’, 자원재생 창업기업을 운영 중인 개그맨 ‘장동민’, 뇌과학자 ‘장동선’ 등 국내 분야별 유명인들도 참가하여 각 주제에 대한 관람객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깊이와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지역 청년․청소년-선배창업인 간 첫 만남 'Youth 스타트업 캠프' 마련

도는 창업 축제 최초로 관심과 호기심만으로 창업에 첫발을 내딛는 지역 청년․청소년들의 다양한 재능도 마련했다. 도내 14개 대학이 결성한 ‘경남창업교육네트워크’에 소속된 대학 창업동아리와 도내 18개 고교 창업동아리에 소속된 학생 예비창업자들이 참가해 창업문화를 접할 예정이다.

또한 선배 창업가와 청년․청소년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와 창업 경진대회, 행사탐방 공모전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하는 버스킹 공연, 드론 및 가상현실 체험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마련해 ‘창업’이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유인하는 요인이 되도록 대중적 인식과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이 공간을 글로벌 융복합 창업 페스티벌 행사가 열리는 창원컨벤션센터와 연계해 참가 기업과 투자자들이 학생들의 창업 아이템을 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청년․청소년 예비창업자에겐 조기 창업과 성장의 기회를, 기업과 투자자들은 잠재력 있는 아이템 발굴로 새로운 투자기회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140여 개 기업과 함께하는 개방형 혁신․전시

140여 개 기업과 함께하는 개방형 혁신과 전시에서는 ‘세계 최초․최고 기술과의 만남’을 통해 대중견기업과 창업기업 간의 상생 발전을 이끌 기회를 제공한다.

개방형 혁신은 기술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가진 지역 소재 대중견기업에서 협업과제를 제시하고, 수요에 맞는 창업기업들이 이에 대응해 양자 간 기술개발과 판로개척 등 다양한 방식의 협업을 이루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전국 유망 창업기업들이 이번 행사에서 그들만의 기술과 서비스를 전시하고 지역 내 다양한 창업 수요와의 연결을 이뤄내 창업 생태계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더할 예정이다. 

▲창업 경진대회 ‘G-스타트업 컨버전스 리그’ 개최

S-스테이지에서는 제조와 비제조 전 분야에 걸친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창업자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창업 경진대회 ‘G-스타트업 컨버전스 리그’를 개최한다.

행사기간에 열리는 본선 경연에서는 4개 팀을 최종 선정해 최대 2,0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폐막식 중 앙코르 현장 발표 기회를 제공한다. 또 행사에 참가한 대중견기업 및 스타트업과의 협업 기회도 갖는다.

학생 창업 활성화를 위해서도 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학부 리그를 별도로 개최한다. 학생들이 창업 아이템을 통해 창업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여 어떠한 세대도 소외받지 않는 창업문화 확산의 장을 만들고자 한다.

이외에도 주력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성장이 더딘 웹 기반 콘텐츠 산업분야 창업 활성화를 위해 문화콘텐츠 특별관을 운영한다.

아울러 전국의 창업 지원기관들이 참가해 행사 준비와 프로그램 운영에 직접 참가한다. 이들은 분야를 망라한 창업기관들이 지역 창업행사에 직접 참가하고 운영하는 첫 사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재훈 경남도 창업지원단장은 “‘2024년 창업문화 확산의 해’를 상징하는 이번 행사는 ‘최초, 최고’의 개념들을 행사 곳곳에 녹여냄으로써 기존의 창업 행사들과 차별화했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과 전국, 나아가 글로벌 창업생태계를 연결해 지역의 역량을 높이고, 지역 창업문화를 확산하는 행사로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행사의 의미와 정례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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