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군은 설치 후 10년 이상 지난 노후 건물번호판을 일괄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대상은 내구연한(10년)이 지나 시인성이 떨어지고 훼손된 노후 건물번호으로 군민의 도로명주소 활용 및 위치 찾기 불편 해소를 위해 교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건물번호판 교체 대상은 설치된 지 10년 이상 지난 건물번호판 1만1526개 중 약 5428개로 횡성읍과 우천면, 공근면, 서원면에 설치된 2023년 12월 기준 10년 이상 된 노후 건물번호판이 대상이다.
사업비는 약 5000만 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건물번호판 일괄 교체를 원치 않는 건물소유주 또는 세대주를 위해 내달 3일까지 1개월간 의견제출(교체 대상 제외)을 받아 의견제출이 된 건물에 대한 건물번호판은 제외하고 사업을 추진한다.
김명기 군수는 “낡고 훼손된 건물번호판을 일괄 교체해 마을 미관을 개선하고 위치 찾기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도로명주소를 확고히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횡성/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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