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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다양한 동물복지시책 추진으로 건강한 반려도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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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다양한 동물복지시책 추진으로 건강한 반려도시 조성
  • 진주/박종봉기자
  • 승인 2024.03.0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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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가는 동물보호대책 마련으로 동물 생명보호 및 복지 증진
[진주시 농업기술센터 제공]
[진주시 농업기술센터 제공]

경남 진주시는 동물보호와 동물복지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높아진 만큼 다양한 분야의 반려동물 지원정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올해 반려동물등록 비용 지원, 유실·유기동물 입양비 지원, 저소득계층 및 중증장애인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 길고양이 중성화수술 지원, 실외 사육견 중성화수술 지원과 같은 반려동물 지원정책을 추진한다.

동물등록을 통한 동물 유기 억제를 위해 반려동물등록 비용을 지원하며 내장형에 한해 동물등록 비용을 최대 3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유실·유기동물 입양비 지원 사업은 동물보호센터에서 관리·보호 중인 유기동물을 반려동물로 입양하면 진료와 치료, 중성화 수술(TNR), 예방접종, 미용비, 펫 보험 가입비에 쓰이는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 마리당 최대 15만 원을 지원하며 중성화수술 포함 시 암컷은 최대 30만 원, 수컷은 최대 21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와함께 저소득계층 및 중증장애인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 사업은 당초 저소득계층에게만 지원되던 진료비를 올해부터 중증장애인에게도 확대해 지원한다.

사업량은 110가구 대상이며 최대 18만 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길고양이 중성화수술 지원 사업은 길고양이 개체 수 조절을 통해 길고양이 소음 및 환경오염 등에 따른 주민 생활민원 해결을 위한 사업이다.

사업량은 2307마리로 1인당 5마리까지 신청 가능하다.

오는 11월 30일까지 지정동동물병원을 통해 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하고자 하는 시민은 지역 내 12개 지정동물병원에서 공용 포획틀을 대여해 현장에서 포획(사진촬영) 후 지정동물병원으로 인계해 수술 후 처치 기간을 거쳐 원래 장소로 다시 방사(방사 전 사진촬영)해야 한다.

이밖에 전통시장에 자연적으로 번식해 살아가는 군집별 길고양이의 개체 수 증식 방지를 위해 포획방사 및 중성화수술비를 지원한다.

사업량은 450마리이며 이달 초에 진주시에 주소를 둔 단체를 공개모집해 4월부터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재래시장 내 길고양이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쾌적한 시장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진주/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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