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도내 수질측정망 운영결과 총 34개 지점 가운데 31개 지점(91%)의 수질등급이 ‘매우좋음(Ia)’ 또는 ‘좋음(Ib)’ 상태라고 7일 밝혔다.
나머지 3개 지점(9%)도 ‘약간좋음(Ⅱ)’ 수준으로 도내 주요 하천 수질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분석됐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충북도내 한강수계 16지점, 금강 18개 지점의 수질상태와 오염추세 파악을 위해 매월 BOD(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등 19개 항목 분기에는 27개 항목을 조사하고 있다.
조사 결과 하천의 오염정도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인 BOD항목의 34개 지점 평균 농도는 1.2mg/L로 전년도 평균(1.1mg/L)과 마찬가지로 하천 수질 등급 기준 ‘좋음(Ib)’으로 파악됐다.
신현식 환경연구부장은 “올해도 도내 주요하천 34개 지점의 수질을 정기 점검하고 수질의 변동성이 큰 하천을 중심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청주/ 양철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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